16세 꽃다운 꿈 꺾은 성폭력, '엄마, 그놈' 외침은 왜 묻혔나2019년, 한 여고생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스러져갔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겪은 성폭력, 가해자와 분리되지 않은 학교, 그리고 가해자 가족의 2차 가해는 한창 피어날 나이의 소녀를 절망으로 몰아넣었습니다. A양의 마지막 외침, "엄마, 그놈이 곧 나온대"는 우리 사회에 깊은 슬픔과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 이 비극은 단순한 사건을 넘어, 우리 사회의 성폭력 피해자 보호 시스템의 부재, 솜방망이 처벌, 그리고 2차 가해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되풀이되는 비극,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은 왜 외면받나최근 몇 년간 미투 운동(#MeToo)을 통해 성폭력 피해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듯했습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