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연봉 8500만원, 정말 확정된 돈일까서울 시내버스 임금 협상을 두고 ‘버스기사 연봉 8500만원’이라는 숫자가 화제가 됐습니다. 다만 이 금액은 모든 버스기사에게 정해진 연봉도, 이미 합의된 인상안도 아닙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노조 요구를 모두 적용했을 때 9호봉 운전사의 연봉이 8509만원이 될 수 있다고 계산한 수치입니다. 숫자만 보면 큰 폭의 인상처럼 보이지만, 쟁점은 기본급 한 항목보다 통상임금을 시간당으로 환산할 때 쓰는 기준시간과 임금 인상 요구가 함께 얽혀 있다는 데 있습니다.핵심만 말하면, 8509만원은 사측 계산의 가정값입니다. 노조는 통상임금 기준을 176시간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측은 그 적용과 시급 7.85% 인상을 함께 수용하면 비용 부담이 커진다고 맞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