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설문으로 본 학교 현장 속 혐오와 교권 보호의 딜레마최근 학교 현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단순히 학생들 사이의 갈등을 넘어, 온라인 커뮤니티의 극단적인 혐오 표현이 일상 언어로 자리 잡으며 교육 현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정당한 교육 활동마저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교사들의 고충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비롯한 교육계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이유와, 현재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혐오 문화의 실태를 짚어봅니다.1. 왜 지금 '혐오 밈'이 학교를 지배하고 있는가?최근 야구장 등 공개된 장소에서 특정 지역이나 인물을 비하하는 구호가 등장해 사회적 논란이 되었습니다. 전교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현직 교사 1,10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