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에어컨 중단, 학교 예산 부족 논란 심층 분석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번 사태는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예산 문제와 안전 불감증을 동시에 드러내는 단면입니다. 과연 학교 측의 결정은 불가피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폭염 속 에어컨 중단, 사건의 전말지난 7월 초,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황 속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교실 내 에어컨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하교 이후에는 교무실, 교장실, 행정실 등 교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