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 윤무부 교수 별세, 우리에게 남긴 것은?대한민국 조류학의 대부이자, 친근한 '새 박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무부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께서 뇌경색 투병 끝에 향년 84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유명인의 사망 소식을 넘어, 윤 교수님의 삶과 업적이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은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윤무부 교수, 그는 누구였나?윤무부 교수는 1941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 그는 한국동물학회 이사, 문화재전문위원회 전문위원, 유엔 평화홍보대사 등 다양한 직책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