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과 이재용 아들, 병역 이행의 극명한 차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논쟁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의 사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상반된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주', 즉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엇갈린 선택, 유승준과 이지호2002년, 유승준은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을 회피했습니다. 당시 그는 "군대에 가겠다"는 약속을 수차례 밝혔기에, 그의 선택은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반면, 이지호 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복수 국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