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 부상 병사의 절규, 현부심 탈락... 군 인권 사각지대인가?자신을 K-9 자주포 조종수라고 밝힌 한 육군 병사가 포술 경연대회 참가 중 자주포 포신에 턱뼈가 으스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현역 복무 부적합 심사(현부심)에서 탈락하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단순 사고를 넘어, 사고 후 부대장의 안일한 대처와 현부심 과정의 불합리성은 군 내부의 인권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줍니다. 과연 이 문제는 개인의 불운일까요, 아니면 구조적인 문제일까요?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사건의 재구성: 41톤 포신 아래 짓눌린 청춘2023년 5월, K-9 자주포 조종수였던 안태랑 씨는 여단 주최 포술 경연대회에 참가했습니다. K-9 자주포는 41톤에 달하는 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