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비극, 13세 아동 사망…안전 대책 시급!

어린이 보호구역은 정말 안전한가요?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13세 아동의 안타까운 사망 사고는 우리에게 스쿨존 안전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함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스쿨존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더 이상 이러한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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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즉 어린이 보호구역은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도로의 특정 구역을 지정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관리하는 곳입니다. 관련 법규에 따라 차량 속도 제한(30km/h 이하) 및 주정차 금지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만, 현실은 여전히 이상과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스쿨존 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하교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에서 발생한 사고는 스쿨존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13세 학생이 버스에 치여 사망한 사건입니다. 이는 스쿨존의 미흡한 안전 설비,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 불법 주정차 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CCTV는 물론 과속 단속 카메라나 과속 방지턱조차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불법 주차 차량들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스쿨존 지정만으로는 충분한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실질적인 안전 설비 확충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 의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사고의 주요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운전자의 안전 운전 의무 소홀입니다. 버스 운전자는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학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기본적인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이며, 스쿨존 내에서는 더욱 강화된 주의 의무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결과입니다. 둘째, 불법 주정차 문제입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불법 주차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학생과 운전자 모두의 시야를 가렸습니다. 불법 주정차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셋째, 안전 설비 미비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CCTV, 과속 카메라, 과속 방지턱 등 기본적인 안전 설비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안전 설비 부족은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렵게 만들고,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지 못하여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데 실패합니다. 넷째,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입니다.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낮은 처벌 수위는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기 어렵게 만들고, 유사한 사고의 재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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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워킹 스쿨 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동행하며, 스쿨존 내 속도 제한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합니다. 영국은 '스쿨 스트리트' 정책을 시행하여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 앞 도로를 차량 통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합니다. 일본은 스쿨존 내 보행자 우선 원칙을 확립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 의무를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교통 안전 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안전 설비 확충, 처벌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특히,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문제,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 안전 설비 유지 관리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쿨존 내 보행자 우선 원칙을 확립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 의무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스쿨존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합니다. 스쿨존 내 안전 설비 확충 및 유지 관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야 하며, 어린이, 학부모, 교사,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을 강화하여 안전 의식을 함양해야 합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별 대응 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첫째, 전국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CCTV, 과속 카메라, 과속 방지턱, 안전 표지판 등 필요한 안전 설비를 즉시 확충해야 합니다. 둘째,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견인 조치 등 강력한 처벌을 시행해야 합니다. 셋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안전 운전 의무, 어린이 보호 의식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보행 방법, 교통 규칙 준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넷째, 지역 주민, 학부모, 교사, 경찰 등이 참여하는 스쿨존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 교통 안전 캠페인, 위험 요소 신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다섯째,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 시 처벌 강화, 안전 설비 설치 의무화,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관련 법규 및 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는 자녀에게 안전한 보행 습관을 가르치고, 교통 규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횡단보도 이용 시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뛰거나 장난치지 않도록 교육하며, 자녀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동행하거나, 워킹 스쿨 버스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학교, 지자체 등에서 실시하는 교통 안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밝은 색 옷을 입히고, 야간에는 반사판이 부착된 옷이나 가방을 사용하도록 하며, 자녀가 자전거를 탈 때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보호 장비를 갖추도록 합니다. 자녀에게 스마트폰 사용 중 보행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보행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운전자, 보행자, 정부, 지자체, 학부모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미래 세대의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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